광주FC, 축구전용구장 개장…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다

전용구장 내 클럽하우스도 함께 설치, 선수들의 이동거리 부담 감소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12:36]

광주FC, 축구전용구장 개장…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다

전용구장 내 클럽하우스도 함께 설치, 선수들의 이동거리 부담 감소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7/21 [12:36]

▲ 새로 개장한 광주FC의 축구전용구장  © 제공=광주FC

 

광주FC21일 창단 10주년을 맞아 광주월드컵경기장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축구전용구장에서 새로운 걸음을 시작한다

 

K리그 팀들의 축구전용구장 설치는 팬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K리그 구장은 2002년 월드컵을 위해 지어져 그 규모가 K리그 팀들의 규모에 비해 큰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감이 떨어지고, 선수와 팬들 사이의 거리가 멀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광주도 마찬가지였다. 기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월드컵경기장은 필드와 관중석 사이에 트랙이 설치되어 있어 팬들이 축구를 관람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새롭게 지어진 축구전용구장은 트랙이 없어 선수들의 호흡 소리도 들릴 정도로 관중석과의 거리가 가깝다. 또한, 밀집도가 높아 더욱 현장감 넘치는 응원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용구장은 1만석 규모의 아담한 규모로 지어졌다. 관중석은 광주의 팀 색깔인 노란색으로 통일하여 홈구장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아직 지붕이 설치되지 않은 부분은 이번 시즌이 마무리된 후 설치될 예정이다.

 

광주 선수들도 전용구장 개장을 반가워하고 있다. 전용구장 내에 숙소와 라커룸, 트레이닝 시설 등이 포함된 클럽하우스를 함께 지어 선수들의 이동 동선을 대폭 줄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월드컵경기장에는 훈련장 2면을 새로 설치하여 훈련 여건도 상승시켰다.

 

전용구장에서의 첫 경기는 25일 펼쳐지는 K리그 13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실사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들을 실제 경기를 통해 점검하는 목적으로 전용구장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경기 당일 전용구장의 상황을 파악하여 광주의 잔여 시즌 전용구장 사용 여부를 최종 승인할 방침이다.

 

광주FC 관계자는 창단 10주년, K리그복귀와 함께 클럽하우스연습구장전용구장 등 각종 인프라까지 구축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팬들의 입장이 불가능해 아쉽지만새로운 경기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스포원 /
이승열 기자
ksh@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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