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 올 시즌 끝으로 마이크 내려놓는다

송 캐스터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 주고파"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18:09]

'축구 중계의 전설' 송재익 캐스터, 올 시즌 끝으로 마이크 내려놓는다

송 캐스터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 주고파"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1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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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K리그2 중계방송을 떠나는 송재익 캐스터  © 한국프로축구연맹

 

우리나라 최고령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송재익(78) 캐스터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송 캐스터가 21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전인 서울 이랜드와 전남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K리그 중계방송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송 캐스터는 1970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중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중계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축구 중계 캐스터로 활약했다. 특히, 국내 축구사에 있어 길이 남을 만한 2002 한일 월드컵을 현장에서 중계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후 당분간 축구 중계에서 볼 수 없었던 송 캐스터는 지난해 K리그2 중계방송으로 다시 한번 축구 팬들에게 얼굴을 비쳤다. 연맹이 K리그2 중계방송을 자체 제작하면서 중·장년 축구 팬들에게 친숙한 송 캐스터를 영입한 것이다. 송 캐스터는 연맹과 함께 2년간 총 54경기를 중계하면서 K리그2 발전에 이바지했다.

 

송 캐스터는 연맹을 통해 “이번 중계방송을 끝으로 정든 K리그 중계석을 떠난다. 이제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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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seungyoul119@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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