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극적 결승골', 발렌시아 5경기 만에 승리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리그 득점에 성공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15:39]

'이강인 극적 결승골', 발렌시아 5경기 만에 승리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리그 득점에 성공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7/08 [15:39]

 

▲ 결승골을 넣은 후 기뻐하는 이강인의 모습  © 제공=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리그 2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해 925일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이후 약 9개월 만의 일이다.

 

한국시간으로 8, 이강인이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리그 재개 후 퇴장과 출전시간 부족 등 어려움을 호소하던 이강인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골이었다.

 

이강인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9분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의 컨디션은 매우 좋아보였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고, 약점이라 평가받던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32분에는 막시 고메즈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매서운 움직임을 보여주던 이강인은 후반 43분 결실을 맺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콘도그비아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강인은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간 후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은 조르디 마십 골키퍼를 뚫고 그물을 갈랐다. 4경기째 승리가 없던 발렌시아에게는 천금같은 결승골이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바야돌리드에게 2-1 신승을 거뒀다. 셀라데스 감독이 경질된 후 새로 지휘봉을 잡은 보로 곤살레스 감독의 첫 승리이기도 하다.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리그 8위까지 뛰어올라 유럽 대항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헤타페와의 승점을 3점차로 줄였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스포원 /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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