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데이' 한국 선수들에게 열광한 유럽 축구, 해외파 합쳐 6골 2도움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유럽 리그 속 한국 선수들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11:45]

'코리안데이' 한국 선수들에게 열광한 유럽 축구, 해외파 합쳐 6골 2도움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유럽 리그 속 한국 선수들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9/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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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치히 데뷔골을 기록한 황희찬     ©라이프치히 SNS


지난 주말 2020/21 시즌 유럽 리그가 막을 올렸다. 한국의 해외파 선수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모두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드높였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이 그 포문을 열었다. DFB포칼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나겔스만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희찬은 특유의 황소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공략하며 수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황희찬은 경기 종료 직전 폴센의 도움을 받아 골까지 기록하며 데뷔전에서 만점짜리 활약을 선보였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활약 속에 뉘른베르크를 3-0으로 격파했다.

 

또 다른 분데스리거 정우영과 권창훈도 동시 선발 출격하여 좋은 활약을 보였다. DFB 포칼 만하임전에서 권창훈은 19분 만에 페테르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정우영은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권창훈에게 좋은 패스를 받아 골도 성공시킬 수 있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췄다. 프라이부르크는 코리안듀오의 활약 속에 2-1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레반테전에 선발 출전한 막내형이강인은 날카로운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코너킥을 통해 파울리스타의 동점골을 도왔다. 1-2로 끌려가던 39분에는 날카로운 공간 패스로 막시 고메즈의 동점골을 다시 한번 도왔다. 타이밍을 침착하게 기다리면서 건넨 송곳 같은 패스는 마치 발렌시아의 레전드 다비드 실바의 모습과 흡사했다. 71분간 활약한 이강인의 2도움 속에 발렌시아는 4-2로 순조로운 출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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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리그 데뷔골을 넣은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지난 시즌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던 이승우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훨훨 날았다. 벨기에 주필러 리그 5라운드 앤트워프전에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1분 만에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빈 공간을 노려 골을 성공시켰다. 불과 20분 뒤 이승우는 코나테가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의 부진과 우려를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 역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전반 22분 행운의 헤더골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불과 3분 후에는 크로스를 또 한번 머리에 맞추면서 머리로만 2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은 전반 이후 교체되어 나갔지만,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하지만 해외파 맏형 손흥민은 골 사냥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에버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슛팅 1개에 그치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의 막강한 중원에 밀려 0-1 패배를 당했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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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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