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광주와 1-1 무승부 거두며 10경기 무패 행진…주니오 시즌 '22호골'

전북이 성남에게 패배하며 승점 차이 5점으로 벌려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9/07 [11:34]

울산, 광주와 1-1 무승부 거두며 10경기 무패 행진…주니오 시즌 '22호골'

전북이 성남에게 패배하며 승점 차이 5점으로 벌려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9/07 [11:34]

▲ 광주전에서 22호골을 성공시킨 울산의 주니오  © 제공=울산현대

 

울산현대가 골무원주니오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광주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에서 울산이 광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선두 경쟁팀 전북이 성남에게 패배하면서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끌었지만 선제골은 광주에게서 나왔다. 전반 22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받은 윌리안이 정확하게 골대 구석으로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대구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자 김도훈 감독은 승부수를 일찍 꺼내 들었다. 전반 41분 만에 이상헌을 빼고 이동경을 투입한 것이다. 이동경의 투입과 동시에 울산은 공격을 몰아쳤다. 이동경은 투입 1분 만에 위협적인 슛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2분 뒤 정승현의 중거리 슛팅은 윤평국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럼에도 광주의 골문이 열리지 않자 김도훈 감독은 두 번째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2분 이청용을 빼고 비욘 존슨을 투입했다. 비욘 존슨의 높이를 이용해 페널티 박스 안 주도권에서 승리하겠다는 심산이었다. 결과는 적중했다. 비욘 존슨의 투입으로 혼란이 가중된 광주의 수비진을 주니오가 파고들어 헤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주니오의 이번 시즌 22번째 골이었다.

 

주니오의 골로 기세가 오른 울산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여기에 후반 23분 선제골을 넣은 윌리안이 VAR 확인 끝에 퇴장을 당하면서 승리의 추는 울산 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하지만 울산은 계속된 공격에도 윤평국 골키퍼의 선방과 아쉬운 골결정력으로 인해 역전골은 넣지 못했다. 폭우 속 혈투를 펼친 두 팀은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울산은 이번 경기 무승부로 최근 10경기 무패 행진(82)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주는 19라운드에서 패배를 당한 강원을 제치고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스포원 /
이승열 기자
seungyoul119@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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