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 꺼야 하는 인천UTD, 소방수로 조성환 감독 선임

인천, 임완섭 감독과 결별 후 5주 만에 새 사령탐 선임

이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20/08/07 [17:39]

'급한 불' 꺼야 하는 인천UTD, 소방수로 조성환 감독 선임

인천, 임완섭 감독과 결별 후 5주 만에 새 사령탐 선임

이승열 기자 | 입력 : 2020/08/07 [17:39]

▲ 인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성환 감독  © 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11대 사령탑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조성환 감독(49)을 선임했다.

 

인천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명의 감독 후보군 중에서 신중하고 면밀하게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결과,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조성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628일 임완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을 표한 후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었다. 인천은 지난 시즌 인천을 이끌었던 유상철 감독을 재선임했으나, 췌장암 진단을 받은 유상철 감독을 스트레스가 심한 감독직에 앉히기 부적합하다는 팬들의 요청에 선임을 취소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수원삼성에서 경질 당한 이임생 감독과 협상을 시도했다가 팬들의 뭇매를 맞으며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조성환 감독은 1993년 부천SK의 전신인 유공 코끼리를 통해 프로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조성환 감독은 K리그 통산 230경기에 출전해 4골과 19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현역에서 은퇴한 조성환 감독은 2012년 전북, 2013년 제주에서 코치직을 수행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 사령탑을 맡아 2K리그 준우승과 2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조성환 감독은 최대한 빠르게 팀 특성을 파악하여 열정적인 팬들의 기다림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원=이승열 기자]

 

스포원 /
이승열 기자
seungyoul119@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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